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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의 실생활 도구와 기술

전기 없이 살아가는 법을 배우기 위한 국내 체험 장소

강원도 홍천 산골 오프그리드 생존학교

강원도 홍천에 있는 체험장은 산속 깊숙한 외부 전력 미공급 지역에 위치하여, 진정한 전기없는생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일반 숙박 시설이 아닌, 태양광 패널, 빗물 집수 시스템, 화장실 퇴비화 구조, 나무 화덕 기반 조리 시스템 등을 갖춘 오프그리드 주거지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참가자는 실제 전기 없이 하루를 살아보며, 태양이 뜨는 시간에 일어나고, 자연광이 사라지는 저녁에는 촛불과 태양광 랜턴을 이용해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특히 화장실 사용, 물 데우기, 설거지, 샤워, 세탁까지 모두 비전기적 방식으로 직접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단순 체험이 아닌 실전 훈련에 가깝습니다.


이 체험장은 생존기술캠프 형식으로 운영되기도 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전기없는조리법, 원시 도구 만들기, 나무 땔감 채취와 보관법, 손도구를 이용한 가구 수리 등까지도 다룹니다. 참가자들은 보통 하루나 이틀 단기 참여부터, 일주일 이상의 숙식 자급 프로그램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청소년 생존 교육, 부모-자녀 자연생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곳의 강점은, 실제 전기 없는 환경에서 ‘살아본다’는 사실이며, 체험이 끝난 후 일상의 전기 의존성을 깊이 성찰하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전기 없이 살아가는 삶을 배우는 체험장

 

전라남도 고흥 자연순환형 생태마을 공동체

 

전라남도 고흥에는 자연순환형 생태 공동체 마을이 있으며, 이 마을 일부 공간은 외부 전기를 최소한만 사용하거나 아예 사용하지 않는 오프그리드 존으로 분리되어 운영됩니다.

 

이 마을의 체험 프로그램은 다른 곳과 달리 ‘공동체 안에서 살아보기’라는 생활형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참가자는 전기 없이 운영되는 작은 초가집 또는 흙집에서 며칠간 실제로 머물며, 공동 취사, 태양열 조리기 실습, 손으로 세탁하기, 재래식 화장실 관리, 나무 연료로 물 끓이기 등을 함께 합니다. 이곳의 특징은 단지 기술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전기 없이 살아가는 철학과 공동체적 협력의 중요성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에서는 디지털 디톡스 캠프 형태로 진행되어, 스마트폰을 아예 맡기고 며칠간 전기 없는 자연 속에서 뛰놀며, 자연 관찰, 야생동물 흔적 찾기, 손불 피우기, 원시형 텐트 만들기 등 원초적인 체험도 함께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단순한 흥미를 넘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생활을 구성하고 협력하며 자연에 대한 감각을 회복하게 만드는 효과가 큽니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직접 농작물을 수확하거나, 가축을 돌보는 일정도 포함되어 있어, 전기없는자연생활을 생활 전체로 받아들이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가평  수도권 근교에서 가능한 전기 없는 주말 체험지 

멀리 가지 않더라도 수도권 근교인 경기도 파주와 가평에는 전기없는단기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존재하며, 특히 주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산과 강, 숲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어, 도심 속 피로를 회복하면서 동시에 오프그리드 생활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파주 생태숲학교'는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기 없는 자연 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곳에서는 손펌프로 물 퍼 올리기, 전기 없이 밥 짓기 체험, 반사판 조명 DIY, 퇴비화 화장실 이용 실습, 손세탁 체험 등이 하루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매우 적합합니다. 특히 실내 체험이 아닌, 야외 환경에서 실제로 불을 피우고 자연 속에서 일하는 활동 중심이기 때문에 실감도 높은 체험이 가능합니다.

 

또한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지구학교 가평'은 자연에서 살아보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주말마다 태양광 오븐 요리 체험, 전기 없이 야영하는 법, 자급형 샤워 시스템 체험 등을 포함한 일일 또는 1박2일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곳은 오프그리드 텐트 캠핑장을 별도로 운영하며, 전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캠핑 구역에서 숙박을 하면서 자연광, 촛불, 태양광 충전 조명만으로 밤을 보내는 실습을 할 수 있습니다. 참가자들은 아침에는 공동으로 장작을 패고, 점심에는 자연 재료로 밥을 지으며, 저녁에는 전기 없이 노을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특히 경기도 양평의 '내손으로 만드는 생존학교’ 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야외 생존형 전기 없는 생활 기술 교육장입니다.

여기서는 단순 체험을 넘어 중력식 샤워 시스템 만들기, 화덕 조리, 나무 연료 저장법, 폐자재를 활용한 자급형 조명 제작까지 배울 수 있어, 자급자족 생활을 진지하게 준비하는 분들께 적합한 고급형 오프그리드 교육장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체험형 장소보다 실습 강도가 높고, 실제 오프그리드 주거지에서 강의가 진행되기 때문에, 실전 감각을 익히기에 탁월합니다.

 

이러한 수도권 근교 체험지들은 대부분 숙박 없이 당일 프로그램 또는 주말 캠프 형태로 운영되어,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가족이나 바쁜 직장인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대부분의 체험 공간은 단순히 구경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도구를 만들고, 불을 피우며, 에너지를 대체하는 법을 실습하게 구성되어 있어 교육 효과가 매우 큽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 조리, 태양열 샤워, 자연 채광을 활용한 야간 생활법 등을 종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계절별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됩니다.